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세요. 해피보리보이입니다.

@mastertri 님께서 소원을 말해봐에 초대해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 한해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면서 글을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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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공원에서 찍은 사진인데 제일 앞 나무가 왠지 2018년을 나타내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그다음 나무는 2019년.. 저기 끝까지 나무가 천그루 정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건강한 나무만으로요~~!! ^^


2018년의 소원..

- 가족

  • 마눌
    매일매일 아프다고 한다.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맞벌이라 일도 하면서 육아도 하려다 보니 그만큼 힘이 드는것 같다. 나름 도와주고는 있지만, 안마도 해주곤 하지만, 그래도 마누라의 아프다 아프다 소리가 줄어 들지 않는다.
    스팀으로 돈벌었으니 쉬라고 해야겠다
    마눌에게 물었다. 나는 나름 열심히 가정을 돕고 애들을 봐주는데도 얼굴에 행복함이 항상 묻어나질 않는지? 제일 큰 불만이 뭔가를 물었다.
    집에 오면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먹고 싶다고 한다. 따뜻한 국물을 마눌은 특히 좋아한다.
    그렇다.. 그러면 올해 마누라를 위해서는 밥을 잘 만들어 봐야겠다..!!

    마눌에게는 따뜻한 밥과 국물을 만들어 주자..!!

  • 첫째 딸래미
    이제 7살이 되었다. 유치원 마지막 학년이다. 이 조그만게 1년만 더 지나면 학교를 간단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첫번째 딸…
    우리 딸래미는 나랑 노는걸 제일 좋아한다. 숨바꼭질, 가위바위보로 계단오르락내리락, 이불그네, 이불썰매, 블럭 쌓기, 색칠하기, 말타기, 기차놀이, 우리끼리 동화연극해보기, 비행기 태워주기, 목욕하기, 그림자놀이를 매일 더더 열심히 해줘야 겠다.

    우리 딸래미 얼굴에 웃음꽃이 항상 피게 해줘야겠다..!!

  • 둘째 아들래미
    이제 5살이 되었다. 유치원 1학년인 셈이다. 이녀석 너무 누나를 괴롭힌다. 장난도 많이치고. 원래 남자아이는 그렇긴 한것 같은데.. 나도 그랬던것 같은데.. 원래 남자의 남성성을 굳이 억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적당히 타이르고 많이 나쁜 부분만 지적을 해줘야 겠다.
    아들래미도 뭐.. 아직 아기다 보니 누나랑 비슷하게 노는 것 열심히 놀아줘야 겠다.

    어짜피 누나랑 항상 같이 놀이를 한다..!! 이젠 허리가 아프고 팔목이 아프다.. ㅠㅠ

  • 부모님
    애기를 낳기전까지 부모님의 마음을 몰랐던것 같다. 그저 가족이라는 것.. 하지만 그 가족이란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건 애기를 낳고나서 부터인 것 같다. 어렸을적 부모님은 그저 무조건 나한테 잘해주는 그런 존재였기 때문에 잘 몰랐던것 같다.
    우리 애들이 알아주길 바라지는 않는다. 그저 나처럼 언젠가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아 줬으면 좋겠다. 애들은 애들인데 굳이 어른아이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순수함 그대로 계속 건강히 자라 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부모님께는 올해 연락을 더더 자주 드려야 겠다. 내 혈액형 B형.. 혈액형 탓을 하는건 아니지만, 어딘가 집중을 하게되면 나머지 주변에 대해서 너무 잊어버리는 것 같다.
    이 성격은 쉽게 고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어떻하지…? 음… 생각 나면 그때그때 전화하는 버릇을 들여야 겠다.
    평소 생각나도 이거 끝나고 해야지,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안하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는 부모님 생각나면 바로바로 전화드리기를 하자. 항상 건강 하신지 여쭙자..

  • 누나 형님 매형 동서 처제..
    그동안 연락을 많이 안하고 지냈다. 결혼하기 전까지 거의 매일 같이 보던 사이인데 말이다.(누나는) 큰일이 났을때 언제나 도와 줄수 있는 분들인데, 너무 내 삶에만 집중하는 건 아닌가 싶다. 모두모두 건강한지 종종 안부를 묻고, 스팀잇으로 꼬셔야 겠다…ㅎㅎ

    종종 연락 드릴께요..!!!

- 자기계발

  • 개발자가 직업이다. 개발자가 된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컴퓨터 하나만으로 창조하는 그 기분, 유저들이 잘 사용해줄 때의 그 기분, 정말로 좋다.
    하지만 개발 기술은 너무나 빨리 발전한다. 솔직히 모든 언어를 배우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언어들 특징에 따라서 꽤나 유사한 부분이 있어 금방 적응하긴 하지만, 제대로 배우긴 역시 쉽진 않다. 요즘 Golang이 좀 끌린다. 함수형 코딩이 재미가 있어서이다. 그리고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매우 관심이 간다. 올해 회사일을 일부러 머신러닝쪽으로 엮어서 회사일과 자기계발을 동시에 해야겠다.

    그리고 스팀잇에 큰 기여를 하는 한해가 되고 싶다.

- 투자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모두 성투하자. 돈을 잃는 것은 남의 나라 사람들 뿐, 우리 나라 사람들 모두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


이상 올 한해의 소원을 말해 보았습니다…^^ 생각나는대로 타이핑 하다보니 말이 조금 짧았던 부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mastertri 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음타자로 지목할 분은
@virus707
@happyworkingmom
@starjuno
@asbear
@yellowboy1010
님 입니다.

올해 소원을 들려주세요.

[규칙] 소원을 말해봐!
작성하신 분은 마찬가지로 5명을 지명해주세요.
또 마찬가지로 지명해주신 분이 글을 써주시면 해당글에 보팅을 해주시면 좋겠지요.
#tellmeurwish라는 태그 잊지 마세요.

모두모두 이루어져라..!!!!

모두모두 건강해져라..!!!

모두모두 성투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