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회사에 서버작업이 있어서 일찍 출근했네요. 조금전에 무사히 완료하고 그냥 한번 최근에 생활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참 바쁘게 살아왔는데 숨좀 돌려봐야겠네요.

하나씩 주제로 해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아이들이야기

세상에 세상에 아이들은 너무 천사 같습니다. 예전에도 항상 이뻤지만, 요즘은 극에 달할정도로 이쁩니다. 말투하며 생각하며 행동하며.. 뭐하나 요즘 아이들에게 불만이 없어요.
먼저 첫째는 요즘에 친구랑 학교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학기초기에 내성적인 성격의 딸아이가 많이 걱정되었었었죠. 친구들을 사귀지 못 할까봐. 겉돌까봐.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친구들에게 연락도오고 집으로 친구를 초대해서 놀기도 하고 있네요. 부모입장에서야 아이들이 항상 어려보이고 도와줘야되고 할 것 같았지만, 아이는 스스로 잘 하고 있었던 것이죠. 참으로 기특합니다. 사랑스럽고요.

첫째 딸아이는 자주 이야기합니다. 자기는 결혼을 안할꺼라고. (왠지 예전 포스팅에도 있었던 내용 같긴 하지만.. 딸바보로써.. 자주 생각나다보니 또 쓰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나중에 엄마 아빠랑 살거랍니다. 결혼 필요 없다네요. ㅎㅎ 아직 사랑을 안해봐서 그렇게 얘기 하는 것이겠지만, 그만큼 엄마 아빠를 좋아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아 .. 또또 딸아이는 친구들에게 아빠는 아이들이랑 잘 놀아주는 아빠라고 소개하고 다닌답니다. ㅎㅎ 그리고 가끔친구들이랑 같이 노는데 제가 가면, 제가 얼마나 잘 놀아 주는지 보여주려고 일부러 제가 집에서 놀아주는 걸 친구들 보는 앞에서 또 해달라고 보채기도 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이, 행동이 왜그러는지 보이다 보니.. 참 나름 뿌듯합니다. 저를 그렇게 생각해주는 우리 아이가요~

아아!! 또또또!! 언젠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소원을 물어보는 숙제를 가지고 왔었어요. 그 때 딸아이가 이렇게 말했죠.. 자기 소원은 엄마 아빠가 안돌아가시는 거라고 했어요. 평생.. ㅎㅎ 정말 감격스럽지 않습니까? ㅠㅠ 왠지 또 뭉클해지네요. 이렇게나 엄마 아빠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요.. 그만큼 저는 또또 더더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건강 챙기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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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개구쟁이 둘째 아들녀석.. 뭐 대부분의 아들이 그렇듯이 장난꾸러기입니다. 매일 집에서 앞구르기, 옆돌기, 춤추기, 장난치기 뭐… 다들 그렇듯이 그렇습니다.(다른집 아이들 보다는 오히려 좀 덜 그런것 같기도… ㅎㅎ 암튼..) 아들녀석은 딸아이보다는 아무래도 걱정이 덜 됩니다. 장난꾸러기 이기도 하고, 지나가는 대부분의 어른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도 잘해서 여기저기서 사랑 받는 아이죠. 지나가는 아이들을 보면 “너는 몇살이야?”를 자주 묻기도 하고요. 큰 형들한테도 말이죠. ㅎㅎ 그렇다보니 알아서 그냥 잘 뛰어 놀게만 해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 사귀는데 걱정은 안되요!! ㅎㅎ

그리고 아들녀석도 말합니다. 나는 엄마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말이죠. 매일같이 집에 가면 제 목에 올라타거나, 제 머리카락에 얼굴을 부비고 물고 빨고합니다. 자기전에도 제 머리를 만지면서 잠이 들거든요. 제가 머리숱이 좀 많은편인데.. 그게 촉감이 좋은건지 좀 그렇더라고요. 나중에 여자친구도 머리 숱많은 사람을 좋아하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이렇게 둘다 엄마 아빠를 좋아해주다보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이쁩니다. 애교도 집에서는 많이 피웁니다. 그저 지금.. 부족한건.. 머니머니해도 머니..일뿐.. 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투자이야기

JJM

어제 JJM을 왕창 샀습니다. 원래 이오스를 팔아서 대출을 좀 갚으려고 했는데, 또 코인 값이 떨어지기도 하고, 스팀가격도 저평가라고 생각 해서 샀습니다. 현재 스팀자체만 가지고 있어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virus707님이 중대 발표도 하셨고 말이죠. 게다가! JJM은 다시 스팀으로 바꾸기가 매우 쉬워서(스테이킹도 하지 않고, 매수벽도 대체로 탄탄하게 존재하기에) 암호화폐 불장이 오기까지 JJM을 보유하는 것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일단 한달이라는 기간동안(또는 앞으로도 쭉 매도벽은 없을수도 있다고 언급은 했지요) 매도벽을 없앴기 때문에, 그동안 눌렀던 JJM 가격이 얼마나 올라갈지 기대가 됩니다. 순수하게 개입없이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 되는 날이 온 것이죠. 그동안 JJM은 많이 오르긴 했지만, virus707님 글분석에서도 그렇듯이 저평가는 확실합니다. 그동안 스파업도 충분히 해왔기 때문이죠. 일단 최소 한달간 얼마나 오르나 지켜보려고 합니다.

SCT

아.. SCTM이 현재 큐레이션보단 확실히 보상은 적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큐레이션 보상이 또 40% => 35%로 줄것이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확실히 큐레가 좋긴 하지만, 조만간 줄어들 큐레 이후에 수익이 궁금해지긴 합니다.
문제는 제가 너무 SCTM에 몰빵을 해서..(죄송합니다. .주변분들 큐레 못해드려서!! ㅠㅠ) 이제부터는 SCT에 스테이킹을 하려고 합니다. 일단 0.1%부터 채우고.. 계속해서 수량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빠른속도는 아니겠지만 꾸준히 스테이킹!!!(아.. 근데 그전에 또 혜자로운 프로젝트 좀 그만 생겼으면.. ㅠㅠ 너무 많아요!!)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를 쓰려고 했던건데.. 너무 이야기가 길어 졌네요.. 요즘처럼 바쁜시기에 긴 글을 읽는데 할애할 시간도 충분치 않을텐데 말이죠!! ^^

다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뜻깊은 일도 생기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