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세요, 해피베리보이입니다..!! ㅋㅋ

오늘은.. yesjam 도전!!

오늘 아침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오늘아침꺼! 매우 생생합니다 ㅋㅋ


아침에 아이들 학교와 유치원에 데려다 주기 위해서 모두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 집에서 나왔다.
때마침 옆집에서도 할머니와 손녀딸이 문을 열고 엘리베잍터에 같이 기다리게 되었다.

여기서 참고사항

  • 우리집 둘째 아덜래미는 오지랍이 오지고 지린다.(오지랍의 “O”형)
  • 어느정도냐 하면 지나가는 할머니 할아버지 오빠 삼촌에게 모두 안녕하떼요~ 인사를한다.
  • 그리고 혀가 매우 짧다. “ㅅ”은 “ㄷ”, “ㅆ”은 “ㄸ”으로 발음한다.(예시:안녕하뗴요~)
  • 그리고 지금 감기에 걸려 코가 매우 심하게 막혀서 혀짧은 소리가 절정이다.
  • 부산 사투리를 잘쓴다.

이야기 계속..

오지랍의 둘째 아덜래미가 옆집 할머니에게 물었다.

아덜래미 : 할머니 안녕하세요~
옆집 할머니 : (환하게 웃으시며
)어 그래 안녕~
아덜래미 : 할머니~ 근데~ 얘는 “매딸”이에요?(매딸 = 매쌀(부산사투리) = 몇살(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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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을 들으시고는.. 할머니 급무룩…

옆집 할머니 : 모르지.. 나도 왜 딸인지…

그냥…

매딸이에요를.. 왜딸이에요? 로 잘못 알아들은거였죠.. ㅎㅎ

물론 저는 뭐 남아선호사상 이따위는 1도 없습니다만.. 아직도 할머니 세대에서는 아들을 더 좋아하는건 확실히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다보면 자주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제가 아들이다보니.. 뭐.. 아들 키워봐야 아무소용 없는거 잘아는데…
부모님 연락도 미리 한적이 거의 없으니.. ㅠㅠ (더 잘해드려야 하는데!! ㅠㅠ)

아무튼.. 살짝 실소정도는 나오지 않으실런지.. ㅋㅋ 모르겠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