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베리보이입니다.
요즘 여러 포스팅과 채팅방에서 저자와 큐레이터의 보상비율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ryahhkr https://steemit.com/kr/@ryanhkr/4brehe)
(@virus707 https://steemit.com/kr/@virus707/4exrgq)
이유를 보아하니… 저자의 보상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겁니다.
글쓰는 것과 큐레이터는 들어가는 시간 자체가 다른데 무슨 말이냐.. 하실수 있습니다. 매우 당연히도요.
하지만 문제는 스팀에 투자를 많이 하였지만, 막상 글재주가 뛰어나지 않아(저처럼) 보상을 받기 위해서 악성 어뷰징으로 변질된다는 것에 있습니다.(어뷰징을 많이 하면 우리의 콩고물이 얼마나 줄어드는 지에 대해서도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뷰징을 큐레이팅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 25%도 충분히 많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자가 받는 보상과 큐레이팅으로 받는 보상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팅방에서 루드럼님이 얘기한 계산식 스틸해서 포스팅.. 뉴드럼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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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시면.. 뭔가 뉴비들도 당연히 읽고 오는 보상비율(75%:25%)이 아니냐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증인지분
스팀파워이자
리워드풀(저자, 큐레이터)
로 보상을 구분하고
스팀파워
스팀달러
가치까지 더해서 매우 실질적인 보상비율을 확인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clayop 님이 써주신 글에 답이 있긴 합니다.
아래 포스팅의 Current Incentive System 부분입니다.
https://steemit.com/steem/@clayop/suggestion-for-masternode-like-incentive-system-for-investors
현재 보상부분만 발췌해왔습니다.
그림에서 0%인 부분은 제외하고 보겠습니다.
Witness(증인) : 10%
SP(스팀파워) : 15%
Reward Pool : 75%(Curation(큐레이션) : 18.75%, Author(저자) : 56.25%)
이게 무슨말이냐.. 하니... 블록을 하나 채굴하면 보상이 나옵니다. **계산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블록 하나 채굴시 나오는 보상을 **100**으로 잡겠습니다.
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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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 1개 채굴시 총 보상 : 100
- 증인 몫
Witness(증인) 10%
100중 10%를 보상으로 가져갑니다.
꽁으로 가져가는것 절대 아닙니다!!
실제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서 스팀을 유지해주시는 분들입니다.
게다가 스팀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분들!! 입니다.
10% 보상 충분히 인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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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스팀파워) 몫
SP(스팀파워) : 15%
이 말은 채굴된 양에서 15%를 현재 모든 스티미언들이 가지고 있는 스파 비율만큼 분배됩니다.
예를들어 현재 스팀잇의 모든!! 스팀파워의 합을 구했을때 그게 10000 SP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A, B, C, D가 각각 4000, 3000, 2000, 1000 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분배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A : 154000/10000 = 6
B : 153000/10000 = 4.5
C : 152000/10000 = 3
D : 151000/10000 = 1.5
합 : 15
그러면 이게 스파 이자네!! 15%????
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수년간 발생한 스팀양의 비율로 분배 되기 때문에 대략 실제로는 1년에 2%가 채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엥 2%??? 이게 의미가 있을까??? 해서 이부분을 마스터노드로 돌린다던지 하는 얘기들이 증인들 간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Reward Pool (Curation(큐레이션), Author(저자)) >Reward Pool : 75%(Curation(큐레이션) : 18.75%, Author(저자) : 56.25%)
전체 보상에서 증인 몫(10), 스팀파워이자(15)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단 리워드 풀로 모이게 됩니다.
이 리워드 풀은..
총 양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채굴되는 스팀의 양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저자:큐레이션 비율 25%:75%는.. 곧!!!
리워드 풀안에서의 비율을 말하는 겁니다.
리워드 풀 75%에서
저자(75%) => 0.75 * 0.75 => 전체 보상의 56.25%
큐레이션(25%) => 0.75 * 0.25 => 전체보상의 18.75%
![image.png](https://res.cloudinary.com/hpiynhbhq/image/upload/v1520648810/wxsdaenlrgaylnfl4hpg.png)
그러면 위 그림의 보상은??
리워드 풀 내에서의 보상입니다.
이미 증인보상, 스파이자 보상은 빠져나가고 리워드 풀에 모인 보상이니 추가로 여기서 떼이는 금액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뷰저
여기서 어뷰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위에서도 얘기 했지만..
리워드 풀에 모이는 보상금액은 고정입니다.!! 고정!! 유동적이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 채굴되는 만큼 한정되어 있습니다.
상황1(어뷰저가 리워드 풀에서 총 10%를 보상으로 가저 가는 경우)
어뷰저 제외한 분들이 90%를 나눠가지게 됩니다.
상황2(어뷰저가 리워드 풀에서 총 30%를 보상으로 가저 가는 경우)
어뷰저 제외한 분들이 70%를 나눠가지게 됩니다.
이래서 어뷰징이 전체 스팀잇 생태계에서 악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저자 vs 큐레이터 실질적인 보상 비율
다들 아시겠지만, 글 보상은(50:50으로 선택한 경우) SBD와 SP로 지급되게 됩니다.
그중 SBD는 그대로 $1로 계산되어서 지급되지만, SP의 경우 현재 스팀 시세로 나누어서 지급되어 집니다.
그 현재 시세를 보는 방법은 https://steemd.com/ 로 가셔서 feed_price 검색하시면 현재 스팀블럭체인에서의 스팀 가치가 나옵니다.
위와 같이 현재 스팀에서 보는 스팀의 가치는 $2.764 입니다.
그러면 총 보상은 아래와 같이 주어지게 됩니다.
(총보팅량이 $100이라고 가정)
저자 보상 : 56.25 => 28.125 SBD + 10.17 SP
큐레이션 : 18.75 => 6.79 SP
이 부분을 현재 원화 가치로 환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팀이 많이 아프군요 ㅠㅠㅠㅠ)
현재 위그림처럼 보이는데, 그냥 1:1이라고 계산하겠습니다. 35원 차이는 무시좀 할게요.. ㅎ
스팀, 스달 모두 그냥 반올림해서 3000원으로 환산하겠습니다.
저자 보상 원화 가치 재 계산 : (28.125 + 10.17) * 3000 = 114,885원
큐레이션 원화 가치 재 계산 : 6.79 * 3000 = 20,370원
114885:20370 = 82.3:17.7 ==> 4.64배 차이
저자가 큐레이션 보상보다 4.64배 많이 보상받는다.
(** 스팀달러의 가치가 올라 갈수록 보상차이는 더더더 커집니다.**)
위와 같이 계산되는겁니다. 고래가 큐레이션만으로 보상 받는 부분이 저자에 비해서 훨씬 적은 것이죠. 그냥 수치로만 봤을땐 75%:25%라고 생각 했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자:큐레이션 비율을 어느정도 조절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개발진들은 보상을 어느정도 균등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느냐고 하면, 그 문제는 바로 스팀달러에 있습니다.
개발진들은 스팀달러가 $1 이상 크게 올라가리라 생각하지 못했던거죠. 설계시에 말이죠..
만약 위에서 제가 저자 vs 큐레이터 실질적인 보상비율 계산시에
스팀달러가 $1 이었으면 정확하게 75%:25%가 나오게 됩니다.
지금은 스팀달러가 스팀만큼 가격이 올라 있기에 이런 불균등이 생기는 것이죠..
# 마무리 하자면..
결국 스팀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와 글로써 보상받는 저자 모두가 윈윈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스팀달러의 가격이 $1을 훨씬 뛰어넘기 때문에 여러 다른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팀달러의 가치는 1분 1초마다 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또 어디로 수렴할지 모르기 때문에 정답을 내어 놓긴 힘든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virus707(보상비율조절)님이나 @clayop(마스터노드형태로 투자자보상) 님이나 여러가지 제시안을 내놓으 시는 것이죠.(물론 다른 분들도 의견제시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글은 어느 누구를 옹호하고 자시고 하는 글은 아니고요..
현재 상황을 좀 살펴본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좀더 구체적인 스팀의 보상체계에 대해서 알아보는 글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의 목표는 모두가 잘!!! 살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디 어떻게든, 어떤 방향으로든 스팀과 그외 모든 건전한 블록체인 기술들이 잘 발전하길 정말로 정말로 기대해 봅니다.!!(흙수저 탈출에 도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