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제목처럼.. 저는 오늘부터 짧게 3일간이긴 하지만 재택근무를 하게 됩니다. 수/목/금 3일이지만 지금 추세로는 방콕으로 토/일 까지 지속되겠지요.
아이들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봄방학이다보니 저와 아이들 둘이 셋이서 매일매일 낮에 있게 되겠군요. 이제는 나름 밥도 많이 먹는 녀석들인데… 재택근무 시작전까지 미리 아침을 챙겨주고, 점심도 같이 먹고, 저녁은 퇴근후에 챙겨주게 되겠군요. 사실 음식보다 중요한건 아이들이 자꾸 와서 놀아달라고 할텐데 말이죠.. ㅎㅎ
회사에서는 재택근무가 집에서 노는게 아닌, 회사에서 하던일을 집에서 하는 일이라는 걸 꼭 잊지말라고 합니다. 네, 당연히 맞는 말이고 따라야 하겠지요. 하지만 과연 아이들의 훼방속에 어떻게 될런지.. ㅎㅎ 그래도 잘 말하면 잘 알아듣는 아이들이라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재택근무라고 하면 또 디지털 노마드가 생각이 나는군요. 디지털 노마드가 물론 단순 재택근무보다 훨씬 자유로운 곳에서 자유로운 시간대에 작업을 하는 것이지만, 뭐 일단 나름 회사 아닌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니 나름의 디지털 노마드 느낌을 받아보려고 해봅니다. 적어도 직장 상사의 눈초리는 없으니 말이죠.(물론 눈초리를 그리 많이 주는 곳도 아니긴 합니다만, 최소한의 눈치는 있어야 하니까요 ㅎㅎ)
그리고 앞으로 진짜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서비스들을 만드는 것도 필요 한 듯 합니다. 지금의 SCT 뽑기판 같은 서비스처럼 새로운 서비스들을 만들고 제공하고 말이지요. 제가 신경쓰지 않아도 적당히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통한 애드센스 수익 같은것도 좋을테고 말이지요. 디지털노마더 니꼴라스처럼 유튜브를 하는 것도 좋을 테고 말이지요. 제가 결혼 전이었다면 정말 시도했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은 안정적인게 일단 최우선이라.. ㅠㅠ
암튼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게 되어 보네요.
하지만 부디.. 코로나가 빨리 잡혀서 재택근무 3일도 채우기 전에 얼른 다시 회사로 복귀 해야하는 상황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아이들 개학도 자꾸 늦어지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