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제가 2012년인가.. 2013년 초기던가… 당시에 열심히 안드로이드 앱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모바일 기술이 그리 발전하기는 전이었었죠. 하지만 언젠가는 모바일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안드로이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만든 저의 첫작품이 바로…
팔렛트(마트에 박스단위로 물건을 쌓아 놓는 판대기)에 화물 적재 Layout을 제시 하는 앱을 만들었었습니다.
이름은… 팔렛트 스택 이라고 대충 갖다 붙였구요. 팔렛트는 전세계 공용이다보니 다른 나라에도 출시해도 되겠다 싶어서 전세계에 모두 뿌렸습니다. 언어는 지금 제 기억엔 한국어, 영어 두개만 넣었던 것 같은데.. 중국어도 했었는가 잘 모르겠군요.
대략적인 기능은 이렇습니다.
먼저 팔렛트 사이즈를 등록합니다.(팔렛트들은 원래 국제 표준규격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만들어 쓰는 기형 팔레트도 있다보니 유저들이 마음대로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팔렛트에 적재할 박스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박스의 가로길이, 세로길이, 높이, 수량, 무게 정도를 입력하지요.
그러면 이렇게 최종적으로 팔렛트에 어떤 모양으로 쌓으면 되는지를 자동으로 제시해주는 앱입니다. 등록된 팔렛트 모양만큼 모두 Layout을 보여주게 되어 있지요.
이게 나름 알고리즘이 들어 있어서, 어느 사이즈의 박스를 넣더라도 잘 작동을 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외국사용자들을 위해 inch도 추가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암튼 이 앱을 오래간만에 관리자모드로 들어 가보니… 와우..
무려 활성유저가 600명이 넘어 갑니다. 1년으로 조회를 해봐도 아주 약간 상승추세이기도 하더군요.
무려 만든지 5년도 넘은 앱을 손도 안대고 있었는데 활성유저가 늘고 있었을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했었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광고를 한번 붙여보려고 합니다. ㅎㅎ 기존에 잘 써주시는 분들은 광고 있어도 잘 써주시겠지요?
디지털 노마드로 향하는 길이 1센치 정도 가까워 진 기분입니다.
이런 앱들을 앞으로 더더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힘들게 써오셨던 분들을 위해서 지금 앱도 조금더 업그레이드를 해볼까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