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벌써 일요일하고도 또 밤이 되었군요… 시간이 어찌나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야속합니다.(갑자기 저희 어머니 예전 18번 노래, 하춘화에 사랑이 야속하드라아~ 가는당신이 무정 하드라아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ㅎㅎ)
오늘 낮에는 와이프 예전 직장동료의 부친상이 있어서 다녀왔네요. 아직 젊은 나이이신데 암으로 돌아가셨다고합니다. ㅠㅠ 이제 한창 즐기실 나이인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셨을 텐데 매우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말했었는데, 올해는 정말 경조사가 너무너무 많이 있었네요. 전반기에는 경사가… 후반기에는 조사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12월에만 5번의 상이 있었으니 정말 정말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우스개 소리로 진짜 저승사자 마감실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부디 모두모두 건강히 오래오래 사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레알로요!!
그리고 조금전까지 열심히 집청소를 했었네요. 이런저런 청소를 하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자기전에 건강한 잠자리를 위해 침구류를 청소했습니다.
1~2달 전쯤에 구매한 침구류 청소기가 있었는데, 예전에 처제네 집에서 사용하는걸 보고 나오는 먼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집에돌아와서 얼른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바로 아래 요거인데요. 쿠팡에서 아이리스 침구 청소기를 검색하면 나옵니다. (참고로 구매를 권하는건 아니고요, 다른 제품 비교 이런거 하나도 안하고 그저 처제네에서 쓰는거 보고 구매한겁니다. 다른 제품도 좋은거 많고 많을 겁니다!!! 혹시 구매하시더라도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유선제품입니다. 무선의 편함을 매우 잘 알고 있긴 하지만, 유선의 줄길이가 엄청 길구요(4미터정도라서 어지간한 위치는 다 접근 가능합니다.) 웬지 더 강하게 빨아들일 것 같아서 그냥 다른거 검색없이 구매했네요.
이불 3개와 깔개 3개 정도를 청소 하는데 거의 1시간은 한 것 같습니다. ㅠㅠ 시간이 어마어마 하게 들어가는군요. 그래도 애들 쓰는 침구류니 정말 열심히 열심히 청소를 했습니다.
청소 결과를 보여드립니다.
먼지가 엄청나게 들러 붙어 있는 혐오스런 사진이 있으니, 보기 싫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추천 드려봅니다..
먼지함을 먼저 분리하면…
이런 먼지 필터가 들어 있습니다.
현재 이 필터는 씻고 난 이후의 상태이구요.
얘를 씻기 전에 상태는………..
극혐!!
씻고 나면 다시 위의 검정색 상태로 돌아갑니다.;;;;
어휴… 이게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면 이정도가 나옵니다.. 자주 안해서 그런거 아니구요.(일주일에 한번이면 자주 안하는거 맞나요!?? ㅎㅎ 근데 1시간씩 걸려서 너무 자주는 못하겠더라고요!!) 뭐 물론 애들이 좀 그 이불들 위에서 자주 뛰어놀곤 합니다만… 어휴…. 할 때마다 이정도씩 나오니… 처음에 봤을 때는 진짜.. 경악!! 몸서리!!! 이런 상태로 애들이 잠을 잤단 말인가?? 를 외치다가..
그 뒤로 할때마다 이러니… 원래 먼지가 많긴 많은가부다… 하는정도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처제네 집에서 했을 때도 비슷하게 많이 나왔던 것 같았거든요.
혹시나 침구류 따로 청소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 비싼 편도 아니었던것 같구요. 저는 6만원 근처에서 하나 구매 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