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오늘은 집에 돌아오고 딸래미와 그림일기 그리기를 같이 한번 해보았습니다. 저는 저대로 그리고, 딸아이는 딸아이 대로 자기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지요.
사실 저는 그림을 오지고 지리고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길만큼 잘 그리지 못합니다. 여전히 초딩처럼 그리죠. 뭐 그런데 그림일기 쓰는데 그림 잘 그리란 법은 없으니, 그저 생각나는대로 간단히 그리고, 내용도 적당히 쓴 뒤에 마무리를 했습니다.
제 그림 입니다….. 장난 아니쥬? ㅋㅋ
- 애들 손이 허리에 있쥬;;;
- 아빠 오른팔은 길어져라 여의봉 수준이쥬~
손에 든게 뭐지?? 는 내용을 봐주시면 압니다. 글씨체도 장난 아니쥬?? ㅋㅋ
구매한 제품은 요것입니다.
- 포스팅 내용과는 번외로, 오늘 도착해서 한번 써봤는데, 어휴… 5분 정도 밀었을 뿐인데, 새하얀 미세한 먼지 같은게 한가득 쌓이더군요.
- 나중에 궁금하신분 있으시면 리뷰 한번 가보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저정도로 대충 그리고 마무리를 했는데, 아이고 우리 딸래미 어찌나 열심히 그리는지요… ㅎㅎ
롯데마트에서 장보는날, 행사상품으로 조화 꽃을 팔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날을 그리던 것이더군요. 꽤나 그당시에 기억을 잘 해내고 있더라고요. 딸아이 그림 실력이 언제 이렇게 많이 늘었나 싶었습니다. 그 작디 작은 손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색칠까지 꼼꼼히 열심히 하는 딸래미가 너무 사랑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