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세요, 해피베리보이입니다.

이번 어린이 날에는 어떻하다 보니까 첫째에게 레고를 선물하게 되었어요.
딸아이다 보니 레고프렌즈라고 평범한 일상 생활속에서 만날 수 있는 가게를 만드는걸 사주었어요. 뭐 적당한 가격대로 이것 저것 알아보다 보니 무려 레고인데!! 적당한 가격대! 적당한 사이즈! 적당한 레벨의 레고가 보이더라고요.

image.png
요 레고가 3만원 대더라고요. 레고는 최소 5만원대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지요..!!

그래 올해 초등학교에 가기도 했고, 이번기회에 레고 한번 사줘보자.. 라고 생각하면서 배송 고고!! 로켓배송이라 담날 바로 득!!

딸래미도 좋아하더라고요~ 도착한날 바로 조립에 들어 갔어요. 저도 사실 레고는 처음이라.. 어렸을 때는 큰 블록만 해보고, 크고 나서도 그닥 블럭에는 관심이 없었던지라, 해본적은 없었어요. 오.. 레고가 이것이라구나…!!! 와우 설명서가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연결되는 이음새 부분도 꽤나 단단하게, 잘 이어지는 것이 역시나 퀄리티가 남다르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순서대로 차차착!!! 점점 제가 재미를 붙여 갔지요.. 밤 10시 넘어서까지 딸래미와 완성 직전까지 만들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어린이날이 되었어요. 아침에는 수영장 가기, 오후에는 이모댁에 가서 조카와 같이 놀기로 되어 있었죠. 수영장을 잘 다녀오고, 이모집에 가니까, 이모부가 정확하게!!! 어제 첫째가 받은 레고와 동일한 것으로 선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다행이 오프라인에서 샀다고 해서, 바로 다른 레고프렌즈로 변경을 했더니… 이번엔 둘째가 자기도 사달라고 난리 난리 난리 난리를…. 아직은 6세라서 조금 어리다보니 큰 블럭을 사주겠다고 해도 듣지 않고, 누나꺼 같은걸 사달라고 ㅠㅠ

주변을 좀더 둘러 보니 남자아이들 건… 가격대도 다 두배더라고요..!! ㅠㅠ 거의 10만원 근처더라고요. 왜 남자 아이들 것이 더 비싼지… 그리고 이미 둘째에겐 또봇 V 마스터도 사줬는데 말이죠.. 그래도 저희 둘째가 집중력도 좀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해서, 혹시나 레고를 사주면 잘 하려나 생각하면서 하나 사주자고 하는 찰나..!! 옆에 레고 짭(?) “구디”가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뭐 당연히 중국산이었습니다. 그런데 레고와 호환된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호환 될정도면 어느정도 퀄리티도 있지 않을 까 생각하며, 가격대도 무려 3만원대.. 사이즈는 무려 두배!!나 되는 거대한 레고 짭 “구디”까지 구매를 완료 했습니다.

사이즈를 비교하면 보자… 이정도???

image.png

왼쪽 위는 딸래미가 다른 것으로 교환한 레고 였고요. 레고 디즈니 였었군요!! 프렌즈가 아니라.. 이제야 알다니..

아무튼 레고를 대신해서 가져온 “구디”가 생각보다 많이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네요? 이렇게나 큰데, 가격대도 엄청 저렴하고 말이죠.. 저도 또 남자인지라 딸래미는 이제 알아서 해보라고 하고, 비행기 만들기!! “구디”만들는걸 도와주기로 했죠. 어제 레고 프렌즈를 만들어 본지라… 레고의 퀄리티도 알고 있는데… 와우… “구디”이거 물건인데? 싶더라고요.. ㅋㅋㅋ 뭐 짭이라.. 다른집에다가 자랑할 수는 없지만, 집에서만 조립해보고 하기에는 나름대로 레고의 만족감도 느껴진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비행기와, 에어포트 두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비행기만 만든 상태입니다.

image.png
image.png

짐칸에 움직이는 문도 있고, 사람 탑승하는 계단도 여닫이 처럼 되고 말이죠.. ㅎㅎ
나름 퀄리티 짱!!! ㅋㅋ

에어포트 말고도, 우주왕복선, 항공모함도 있던데 다른 것도 한번 구매 할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남은 휴일 마저 잘 보내시고요..!!

날씨가 엄청 많이 화창해졌네요. 다들 즐거운 봄나들이 보내셨으리라 믿으며… 남은 연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