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세요 해피베리보이입니다..

어제 퇴근하고 집에가니 첫째 딸이 어디서 엽서를 가져와서 저에게 엽서를 한장 주네요.
제가 저녁 먹는동안 몰래(하지만 다보임ㅋ) 등뒤에 살짝 엽서를 놓고 갔어요(에고 귀여운거.. ㅎ)

엽서에 아빠 그림과 아빠 사랑해요~ 고마워요~ 와 도형들(?)~
그리고 수많은 스티커들..

제 사진들이 그래도 다 웃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이들은 평소 보이는대로 그리곤 하니까요~
(잘 보시면 아마 안경도 꼈을 거라는 추측이 될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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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나서는 고맙다고~ 저도 사랑한다고 하고~
가족 그림도 하나 그려 달라고 했죠

또 부지런히 그립니다 ^^;; 이쁜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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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친구, 딸래미, 엄마, 아빠 라고 하네요..
동생이 요즘 많이 미운지 빼버렸습니다..;; ㅋㅋㅋ

자기 머리위엔 왕관을 부지런히 그리고~ 엄마 머리는 라푼젤이네요~
머리를 길게 그리는걸 좋아 하더라고요
ㅎㅎ
엄마 머리는 화가 났는지~ 불타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저는… 굉장히 숏다리인거 같고.. 상체가 완전 빈약하고.. 허리에는 수류탄(?)을 달고 있네요..
아마 자폭맨인가… 봅니다..?? ㅋㅋ
눈과 눈사이아 진짜 어마어마하게 멀기도 하네요.. ㅋㅋ

어찌나 저를 똑같이 그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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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제 기준으로 말했지요?? ^^;;
저도 알고 있습니다. 어짜피 다른집 아이는 자기 아이만큼 이쁠수 없다는거.. ㅎㅎ
제가 말하는거 100% 동의되지 않는다는거…
그냥 푼수짓좀 해봤습니다….
이런건 블록체인에 남겨줘야죠~~
세계 최고의 딸바보를 위하여… ^^

오늘도 이렇게 힘을 내어 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 응원합니다..!!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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