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세요~ 중학교때부터 “인생목표” 최고의 아빠가 되기위한 해피베리보이입니다..!!

오늘도 간만에 애들과 신나게 놀아 줄 수 있는 놀이를 하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단 또 아래 짤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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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뒤집어 쓰고 동화(전래동화/외국동화 등) 이야기 해주기

왜 이불이냐고 하시면 이불을 뒤집어 쓰면 아이들의 집중력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갑니다. 라는 저의 과학이랑 상관 없는 믿음 주변에 다른 물체가 안보이고 오직 아빠와 아이(들)만 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빠를 쳐다보는 눈빛이 집중력이 있어 보이는 눈빛으로 변하더라고요.(엄마도 상관 없어요~ 이건 힘이 그닥 안들어 가서요)

이불의 두께는.. 요즘 겨울이라 두꺼운 이불이 많으실텐데, 두꺼운건 당연히 너무 어둡습니다. 두꺼운 이불은 무서운 이야기나 할때 필요한거고요, 여름용 얇은 이불을 뒤집어 쓰면, 대낮이나, 밤에도 불을 켜면 아이들의 얼굴은 잘 보입니다. 이렇게 셋팅하시고요..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동화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동화들 검색은 저같은 경우는 유튜브에서 *”핑크퐁 동화/핑크퐁 전래동화/핑크퐁 외국동화”* 찾아보시면, 그냥 평소에 생각 안나던 동화들도 찾을 수 있고, 제목을 이야기 해주면 애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경우 이야기 해달라고 말하더라고요.

동화 이야기의 제일 기본이면서 중요한 부분은 과한 액션과~ 큰 목소리~ 1인 3~4역의 목소리 변조!! 표정의 변화까지 최대한 과장하면서 해주시면 효과가 만접입니다.

이불을 도구로도 활용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만약 아기돼지 삼형제를 이야기 해준다면 이불을 여러개 꺼내서 첫째돼지, 둘째돼지, 셋째돼지 집이라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나누죠. 저는 늑대가 되고, 아이들은 돼지가 되는거죠.
애들이 이불을 집이라고 생각하고 뒤집어 쓰면, 제가 *”으하하~ 내가 한번 후우우우우욱 불면~ 이집은 날아 가버릴껄??* 하면서 훅~ 불면서~ 이불을 손으로 싹~ 날려버립니다. 그러면 또 얼른 애들은 다른 이불을 뒤집어 쓰면서 두번째 집이라고 하죠~

또 다르게는 ‘낮과 밤’, ‘집안과 집밖’ 용도로도 사용가능합니다.

낮인 경우 이불 밖에서 밤인 경우 이불을 뒤집어 쓰는거지요. 마찬가지로 집안인 경우 이불을 뒤집어 쓰고 아닌 경우 이불을 치워버리는 식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어떠신가요? 혹시 이미 하고 계신건가요? 저의 경우 지금 저희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이라 이런 이야기들이 잘 통할 시기이긴합니다. 너무 어리거나, 또 초등학교 진학 후에는 이런식의 방식은 안통할지도 모르죠. ㅠㅠ

암튼 시기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반응 할 수 있을 정도면 충분히 효과를 보실 수 있으니 한번 활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려봅니다..

위에서도 얘기 했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들과 스스럼 없이 표정도, 목소리도, 행동도 과장되게 크게 적극적으로 하시면 아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금새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물론 저도 같이 미소짓게 되고요~~

어제부터 저희 첫째 아이가 39도가 넘는 고열로 힘들어 하네요 ㅠㅠ 얼른 병원 가봐야 겠습니다.
다들 몸조심 하시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