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셔요~ 해피베리보이입니다..!!

작년부터 사무실에서 키우던 화분이 하나 있었어요~
저는 귀차니즘의 절정에 항상 달해 있는 사람이라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고무나무 하나를 키웠지요.

초반에 잘키우려고 물을 너무 듬뿍 듬뿍 줬더니 중간에 가지만 쭉쭉~ 자라고 잎사귀가 너무 듬성듬성 좀 보기 싫게 자랐네요..

그래도 물주는걸 잊지 않고 꾸준히 계속 줬는데…
화분이 이 나무에겐 너무너무 좁아지게 되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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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비해서 저기 아래 보이는 화분은.. 나무를 너무 갑갑하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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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몇번이나 화분 갈아줘야지를 계속 생각하다가~
나중에 더 자라더라도 또~ 갈아줘야 할걸 생각하다보니~
차라리!! 땅에 뭍어서 오래오래 키우자!! 로 결심을 했어요~

그래서 회사 화단에 심어 버렸습니다..!! ㅋㅋㅋ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다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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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뒤에 살짝 보이는 푯말에는 살짝이~ 소망들이 적혀 있습니다~ ㅎㅎ>

종종 휴식을 취하러 찾아가는 장소니까~ 여기서 계속 생각날때마다 물을 주면서 키울랍니다!!
하늘 끝까지 닿을 때까지 말이죠!! 회사부터 오래 다녀야 할텐데..

고무나무야~ 이번기회에 이름도 지어줘야 겠네요~
행고야~ (복한 무나무) 좁은 곳에서 고생했다~ 이젠 하늘끝까지 자라보거라!!

  • busy.pay 가 몇개 달렸네요?? 팔로워 많으신분들 busy 한번씩 써보시어요~
  • 고르곤조오~라는 사진좀더 확보하고 올리겠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