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오늘 낮에 스팀엔진 거래소에서 커다란 폭풍이 한번 휩쓸고 지나 갔지요. @tradingideas 님이 SCTM을 모조리 사가 버리셨다지요. 이제 스팀엔진에는 더이상 남아 있는 SCTM은 없습니다.(훨씬 비싼 가격에 내어놓은 매물은 있지만, 거래가 잘 이루어 지진 않겠죠 ^^;)


무려 13만 스팀이군요!! ㅎㄷㄷ

그 때문인지, 이제 SCT로 교환할 수 있는 SCTM 쪽으로도 오늘은 수많은 SCT가 몰렸습니다. 채팅방에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물량은 또 @ramires 님이 매진 경고를 하셨기 때문이지요. 내일 아침이면 모든 SCTM을 살 수 있는 수량의 SCT를 전송하실 것 처럼 말이시지요.

또 그 때문인지, SCT의 가격도 꽤나 상승하였습니다. 기존에는 2.0 근처에서 머물렀었으나 3이하의 물량은 대부분 소진되고, 이제 꽤나 갭이 큰 상태로 매물들이 남게 되었네요. 거기에 매도 물량자체도 많이 적어졌고 말이죠. 이제 4스팀으로 SCTM을 아예 구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더 비싸게 사더라도 SCT를 사서 SCTM으로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또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업비트에 스팀도 소량 가격이 오르긴 했네요 ^^;
솔직히 이것까진 좀 오버긴 한데, 기분 상 그냥 그렇다고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운영진 채팅방에서는 한바탕 회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SCTM이 완판될 것 같은 상황이라 기존에 @sct.min 계정에서 SCTM을 소각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했기 때문이지요.

일단 지금 1차로 어느정도 방향성은 정해졌고, 개발은 제가 맡아서 하기로 되었습니다. 현재 분석을 열심히 진행중이고, 개발도 30%가량 진행되긴 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될지는 모르기 때문에 새벽까지 좀더 달려야 겠네요.

지금까지 걸어온 스팀코인판의 행보는 꽤나 훌륭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SCTM이 완판되면 또 다른 분위기의 스팀코인판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다가올 날들이 조금 궁금해지는 밤이네요..

그럼 이만 모두들 평안한밤 되십시오.

저는 또 개발하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