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시렵니까? 해피베리보이 입니다요..!!
또 간만에 일기입니다.. 일기일기.. 오늘은 술이 아주 적당히 괜춘하게 살포시 된 날..!! ^^;;;

01

와..!! 간만에 일기!! 할말이 많았는데..!! 할말들을 따로 써놨는데.. 뭐부터 할까? ㅎㅎ 나름 **마음의 소리** 같은 기분이라서 좀 남겨 놓으면 좋을 것 같다... 남겨야지 ^^;;;

02

이건 뭐... 살짝 아무렇지 않은데... 이전에 개발 계획이었던 게임.. **스팀스톤**이 실사로 나와 버렸다. @ribai님 글을 보니 **steemmonsters** 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나와 같이 개발하기로 했던 내 옆자리 선배님은.. 사실상 일과 병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다른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따로 말 없이 그냥 접은 것 같아서.. 살짝 자존심에 금도 가긴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스팀몬스터 잘 되길 바란다. 내가 생각 했던 그림보다 얼마나 나오질지 잘 지켜 볼 예정이다.

03

지난 주말에는 시골(본가, 청도)에 가서 잘 지내다가 왔다. 형네 가족들과 누나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이런 저런 수다도 참 많이 떨었다. 친한 가족 사이지만 서로간 생활은 꽤나 다른 다는 것은 알게 되었다. 크게 누가 낫다 모자르다 차이는 없는 것 같고, 그저 각자 열심히 살아 간다는 사실은 매우 잘 알게 되었다.

04

어제 월요일은 휴가였다. 미리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지난 달에 미리 쓴 휴가였다. 아침에는 그냐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개발하는 거나 추가로 개발 하려다가.. 흔치 않은 기회 인 것 같아서 한번 수영장 검색을 해봤다. 나름 평일 휴일이니까..!! 야외지만 저렴한 수영장을 검색하다보니.. 오픈한 몇안되는 수영장 중 한곳을 발견하였다..!!!!! 부산역 근처 야외수영장..!! 부산항만공사에서 투자하여서 만든 곳이다. 왠지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한번 날아 가보았다.

05

적중했다..!!!! 개꿀..!!! 사람들이 없다.. 오전에 12시쯤? 도착 했는데, 아이들 보다 스탭들이 더 많은 정도이다. 예상 했던 것보다 더 널널해서 제대로 놀아 보자고 작정을 했다. 아래 사진은 대략.. 그날의 분위기 이다. 느껴 지는가? 저 넓은 공간에 고작 세네개의 돗자리?? ㅎㅎ 반대편도 마찬가지였다. 차에서 돗자리 하나만 꺼내서 자리잡고 곧바로 출동 했다. ![image.png](https://ipfs.busy.org/ipfs/QmS38oh9gjUQKBLasyqTLzoBVV6RqkmrR3Ej8bbeEQUc2Y)

06

아이가 한창 타고 놀았던 로이 미끄럼틀. 사실 둘째는 키가 좀 모자랐지만, 사람도 적고 해서 좀 태워달라고 부탁 드렸다. 정말 정말 오지게 탔다. 내려오면 달려가서 올라가고, 내려오면 달려가서 올라가고.. ㅎㅎ 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지치게 되더라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뭐.. 아프면서 크는거 아니겠나? 그래도 사실 아빠랑 엄마의 마음은 많이 다르다… 아마.. 엄마 스티미언들은 걱정 할지도 모르겠다?? ^^;;

image.png

07

식사 코너에는 푸드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나름 푸드트럭들도 북적이는 것을 기대 했을텐데.. 적어도 그날만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다음주나… 휴가철이 되면 정말 북적북적해서 많이 벌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image.png

08

어른들이 탈수 잇는 미끄럼틀도 있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미끄럼틀이 바로 그것이다. 아이들 내버려두고 몰래 한번 타고 왔다. 와우??? 생각보다 엄청 빠르지 않은가..!!!! 충분히 재미가 있었다. 그 뒤로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고.. 너희들은 너희들 미끄럼을 타라 아빠는 이 미끄럼을 타겠다고.. 선언하고 5번은 넘게 더 탔다.. ㅎㅎ 나중에는 아이들도 구경와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참.. 많이 키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하루였다. 앞으로 더 크더라도 아빠랑 계속 잘 대화하면서 지내길 바랄 뿐이다..!! 진짜 레알… 아빠까 잘할께~~ ^^;;

image.png

09

오늘 아침.. 진짜 매우 피곤했다. 출근날… 뭐 고민따윈 없었다. 아빠가 피곤한게 대수랴.. 그저 무거운 몸 이끌고 출근할 뿐이지.. 뭐 힘들다는 생각은 없다. 그저 좀더 뻐근한 정도?? ㅎㅎ 지금 지나고 생각하니 뭐… 그냥 다… 그저 추억정도이다. 힘들었어 봐야 얼마나 힘들었겠나…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 뿐이다.

10

새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은 너무 재미가 난다..!! 오늘 좀더 만들려고 했는데.. 친한 직장선배님이 한잔 먹잔다..!! 최근에 많이 쨌는데... 오늘은 간만에 이야기도 좀 듣고.. 놀았다. 뭐 술먹고 노는 것도 재미나는 일 중 하나니까!!

11

간만에 술을 좀 펐다. 적당히 펐다. 1차로 회한사라.. 그리고 노래방? ㅎㅎ 나는 노래방이 좋다. 노래 부르는것을 좋아 하기 때문이지..!! 팔로워중에 누군가는 노래를 올리지 마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하나 올려 볼까 고민중이다. 한번 들어 볼까나….. 직장동료 들과 같이 노래방에 있었던 상황에서 녹음한 거라… 잡음이 매우 많긴 한데… 뭐…. 그냥 쌩목으로 노래하는걸 좋아해서 올리고 본다.. @h 님은 패스 하시길.. ㅎㅎ
내일은 와이프가 놀고 온다는데.. 집에 일찍와서 애들 재워 놓고..!! 프로그램 개발해야겠다..!! 재미난그~~ ㅎㅎ

노래는 올렸었는데… 여러분들의 고막보호를 위해 없애버렸습니다.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