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오늘 회사 전체 회식이었는데 1차만 끝나고(소주 1병 이상 마시긴 했는데…) 2차에서 몰래 나와서 영화 “시동”을 보러 갔습니다. 원래 이렇게 중간에 나오고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시동을 너무 보고 싶기도해서 그냥 확 빠져나와 버렸네요.

원래 총 4명이서 보려고 했는데, 그만 2명은 붙들려서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오붓이 남정네 둘이서 심야영화를 보러 갔더랬지요. 무려 11:50분 영화.. 끝나고 집에 와서 발닦고 양치하고 앉으니 지금 시간이군요. 2시 20분 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시동은 원래 웹툰 원작입니다. 다음웹툰에서 연재하였었구요. 연재 당시에 만화를 너무너무 재밌게 본 나머지 이번 영화가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었습니다.

와우!!!! 지금보니 “시동 얼마후” 라는 이름으로 몇 편이 더 연재가 되었었네요. 원래 마감은 약간 열린 결말로 끝났는데, 그 뒤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나요!? 내일 시간 나는대로 봐야겠습니다. !! 리뷰쓰다 개이득!!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용도 딱!! 저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정말 잘 꾸며놓은 것 같아요. 감동도 있고, 후련함도 있고, 투박하지만 따뜻한 마음씨가 영화 곳곳에서 풍겨나오는 그런 영화입니다.


제 경우는 너무 재밌게 잘 보았는데, 모든 분들에게 그렇게 봐질지는 저도 장담은 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제 생각에 싫어할 만한 이유는 1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가신다면 꽤나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을 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이 듭니다.

썸네일 이미지에서도 보시다시피 마동석이 정말 코믹하게 나옵니다. ㅎㅎ

아주 약간 스포? 음.. 스포는 아닌것 같은데… 마지막에 거석이형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군요… 결국 인생은 거석이 형의 이 한마디가 맞는 것 같습니다.

상황은 거석이형과 고택일(노란머리)가 서로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통화로 하는 대화입니다. 당시 대사를 대충 다 쓰려고 했더니;; 그러면 스포가 살짝 섞일 것 같아서…. 그냥 안써야 겠어요..!! ㅎㅎ

들으시면 바로 끄덕일 수 있는 그런 대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젊은 청년들이 보면 괜찮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니, 고등학생들 부터 대학생 초년생까지 말이지요.

까짓꺼… 한번 겪어 보는거지!!!

이상 영화감상문이었습니다.

오늘도 평안한밤 되시기 바랍니다.


*<시동> : https://www.themoviedb.org/movie/581530?language=ko-KR
*평점 :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