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암호화폐를 시작으로 해서 접하게 된 스티밋! 당연히 처음에는 암호화폐 글들 위주로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스티밋에서 보이는 달러들? 이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공부를 좀 해보았다. 사실 이 때도 스티밋의 10%정도만 파악 했었던듯 하다. 뭔가 글을 쓰면 돈을 벌 수 있다? 가입해보자..! 해서 가입을 하게 되었다. 스트라티스 POS 포스팅을 하며 아.. 글쓰기가 이리도 어려운 것이었구나를 연신 외치며, 그나마 다행으로 쓰고자 했던 부분까지는 완료를 하였다. 그리곤.. 스티밋에서는 주로 글을 읽기만 하였다. 

말아먹었다. 모조리. 나의 투자 금액이 1/5 정도 까지 내려온듯 하다.(BTC기준으로 하다보니 이거 원.. 정확한 피해예상액도 계산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계속 코인관련 글들은 보아왔던 스티밋. 그러다 스티밋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해보았다. 아.. 보팅을 해도 25%는 보팅한 사람에게, 75%는 저자.. 어쩌고 저쩌고.. 앞으로 SMT란 놈도 있는데, 그놈도 잘 될 것 같았다. 

서론이 길었다. 몰빵하였다 스티밋에.(사실은 steem) 이제 스팀 채굴을 시작해야 하니, 잡글들도 쓰고 사진도 올리고 난리 부르스를 쳤다. 그래도 나의 스팀파워로 어느정도 보상도 나오고 했다. 그리고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코인관련 글을 제외하고... 

만화가님이 계신다. 와우!! 만화라니.. 여기서 웹툰 연재해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 했다. 너무 잘그린다..!!

요리사님(홈쿠커)이 계신다..!! 아 나도 요리 잘하고 싶은데.. 시간날때 만들어보자.

의사님도 계신다. 무엇이든 물어보면 가르쳐 주신단다.

약사님도 있다. 애들이 아플때 약에 대해서 물어보자.

붓으로 그림을 멋드러지게 그리시는 분도 있다. 와 이런 예술도 있구나.!

여행을 오지게 다니는 분들도 계신다. 간접 해외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아예 외국에 사는분도 엄청 많다. 의외로.. 나중에 언젠가 또 자유한국당이 정권잡으면 이민 고민할때 물어볼거 물어봐야지.

육아에 관한 글들이 많이 보인다. 나도 애들을 오지고 지리게 좋아하니까 공감가는 글들이 많고, 배울점도 많다.

최근에는 미스터리 글을 쓰는 사람도 보인다. 오 이런 분야 좋아하는데, 이런 글들도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

먹스팀.. 말할 것도 없이 자주 나온다. 보기만 해도 눈이 호강하고 배가 부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최근들어 스티밋에서 보내는시간이 매우 많이 늘고 있다.  내가 팔로우 하는 사람이 늘어 남에 따라 feed에 글들이 많이 늘어서 인가 보다. 시간이 생길때 마다 팔로우를 늘리니 feed에 올라오는 글만 해도 충분히 다양하고 수도 많아졌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세계 다양한 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굳이 카테고리를 찾아 다니지 않고서 말이다. 요즘들어 점점 스티밋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스티밋이 좋다.

그리고 또 하나 스티밋의 좋은 점은, 글의 퀄리티가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기분이고, 뭔가 사람들이 신사적이고 여유로움도 보인다. 쓰레기 커뮤니티 일베 같은 거랑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잠깐 여기에 그 커뮤니티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만으로 스티밋 유저분들에게 죄송하다.) 가입 시기에 비해 아직 활동량이 적지만, 좀더 둘러보며 더 많은 매력을 찾아봐야겠다. 스티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