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berrysboy's Blog

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오늘은 회사업무를 단축근무를 했는데요, 2시쯤 마쳐서 회사 분들과 송도 암남공원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출동 했습니다. 저는 다른 곳(태종대, 청사포, 자갈치) 등에서 종종 먹어보긴 했었는데, 그 중에서 오늘 먹은 조개구이가 가장 좋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먹은 8만원 짜리 메뉴입니다.(성인 4명)

저기 보이는 전복은 요즘 보는 그런 작은 전복이 아닙니다. 성인 손바닥만한 크기더라고요..!! 대박!! 그아래 새우도 펼치면 성인 손보닥보다 긴 새우였구요.

그 아래에 그라탕? 이라고 부르던데, 치즈 듬뿍듬뿍과 새우, 옥수수 등이 있고, 치즈 가득, 그리고 싱싱한 낙지 한접시, 떡갈비 한장과, 가리비가 익으면 넣을 초장과 야채그릇!! 마지막으로 가리비 한쟁반이 있었죠. 이것 말고도, 조개탕 2대야도 나왔습니다.

자.. 좀더 사진으로 살펴 보실까요?


가까이서 찍은 전복

처음 나왔을 때 막 움직이는 것이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낙지도 한접시 하시고예~

딱 봐도 커보이는 새우!!!

칵테일 새우와 함께 그라탕 재료들!!

이제 본격적으로 올려봅니다. 강력한 연탄불에 가리비 투하!!

그리고 치즈를 그 위에 듬뿍듬뿍!!!
바로 지글지글 합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한입 먹으니 어휴~ 치즈의 고소함과 바다향이 가득~~

굽는 사이에 버터에 전복을 요리해서 주시네요~

3~4 등분으로 샤샤샥 가위질 해서 먹으니 어휴.. 부드럽고도 고소하군요!!

그리고 계속 가리비를 먹다보니 나온 버터 새우구이!!

민망하게 모자는 쓰고 있는데, 하의 실종… 바로 먹기 편하게 껍질을 까주시는 쎈스!! 아주머니 짱!!
나중에 머리 뚜껑만 때고 모조리 호로록!!

그리고 또 조리해주신 그라탕!!!

실제로 저희가 조리한건 가리비구이 말고는 없었습니다. 저 재료를 그대로 들고 가셔서 그대로 조리를 해주십니다.
저희처럼 아마추어가 하는 것보다 훨씬 맛있게 해서 나오더군요.

그리고 소주 6병으로 간단히(?) 마치고 저는 일이 있어서 먼저 귀가를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마저 2차하러 가시고요.

한잔하고 나오니 어둑어둑한데, 하늘 위에는 케이블카가 열심히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생긴건데 꽤나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시는 것 같더군요. 최근들어 송도가 많이 좋아 지고 있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종종 찾아갈 집으로 결정했습니다.

모두모두 설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장소정보

  • 부산 서구 암남동 620-24
  • 저희가 간 집은 “희자매”